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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빠가 일찍 퇴근한날!
기분좋게 데이트하고 외식을 하기로 했다.
지난주에 막창집을 가다가
2023.05.05 - [맛집] - [아주대맛집]“소문난대구막창” 20년이 넘은 막창집, 다른 메뉴도있네!
지나가면서 봤던
"한마리 정육식당"
다음에 와보자고하다가 이번에 방문했다.
테라스쪽 테이블도 있어서
테라스에 앉을까 하다가
꽃가루까지 같이 먹고싶진 않아서 ㅎㅎㅎ
안쪽에 앉았다.
불판에 찌개를 올릴 수 있게 구멍이 나있다.
메뉴는 한돈 돼지고기와
미국산 소고기가 있다.
우리는 소고기 1kg을 주문했다.
밑반찬으로는
양배추 & 간장+와사비 양념
파절이, 양파장아찌, 마카로니콘샐러드
김치, 상추, 명이나물 이 나온다.
셀프바에는
된장찌개용 야채&두부, 육수
상추, 청양고추, 쌈장, 김치, 참기름, 마늘 정도만 있다.
고기가 나왔다 !
등심 2덩이, 갈빗살 12점?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차돌과 우삼겹
된장찌개는 매운맛이 부족해서
청양고추를 1개 잘라넣으니 우리입맛에 딱 좋았다.
고기 다 먹고 공깃밥 추가해서
된장죽으로 말아먹었다.
전반적으로
고기에서 육향이 별로 안나서
많이 아쉬웠다.
굳이 소고기를 먹으러
재방문하고싶지는 않다.
역시 이근방에서 제일 괜찮은 소고기집은
문가네인듯...!
2022.11.06 - [맛집] - [원천동맛집] 저렴한데 정말 맛있는 소고기 문가네정육식당
그치만 다른테이블 먹는걸 보니
대부분 돼지고기를 먹고있었다.
한돈 200g에 13,000 이면 괜찮은듯 !
다음엔
돼지고기를 먹으러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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