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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망포맛집]소주가 1500원?! 불타는안창살

by Nana_1208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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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근처,
태장사거리쪽에 있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미국산 소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곳이 있다.

나는 이곳이 소주가 저렴하다고해서
아무 기대없이 방문한건데,
고기값이 저렴하길래,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고기 질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불타는 안창살

가게 간판이 뒤집혀있는게 포인트 ㅎㅎㅎ
가게 테라스쪽에 2테이블, 내부에 7테이블 정도 된다.
인기가 많아서 자주 만석이 된다.

다양한 고기류를 판매중이다.
나는 모둠, 안창, 갈비, 살치, 차돌 을 먹어봤는데
가게이름에 걸맞게, 안창살이 가장 맛있다.
적당히 쫄깃하면서 동시에 고소한 육향이 조화롭다.
그리고 소주가 좋은데이는 1000원,
나머지는 무조건 1500원이다.
요즘 소주가 5,000원 까지 하던데 ..,
이렇게 저렴하게 파시면 남는게 있으신지 걱정될정도

이날은 내가 입병이 심하게 나서
죽, 묵, 두부 같은 부드러운 음식밖에 먹을수가없어서
나는 살치살, 오빠는 안창살을 골랐다.
(살치 한덩이를 이미 불판에 올려버리고 사진을 찍었다)

테이블 기본 세팅은
파채, 콩나물무침, 묵은지, 옛날사라다, 브로콜리, 떡, 마늘, 쌈장, 양념간장, 소금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이 찌개도 참 맛이좋다.
찌개에는 국내산 고기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는데,
한우국밥 느낌의 진한 국물이다.

그리고 사장님이 방문한 사람들 모두에게 로또를 한줄씩 주신다. ㅎㅎ 소소한 이벤트

묵은지랑 콩나물을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어야 제맛..
소고기도 한점씩 올려서 적당히 익혀 먹었다


소고기엔 술이 빠질수없지
항상 처음처럼만 먹다가 처음본 보해소주도 하나 먹어봤다.

물냉면도 하나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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