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별로였다는 후기들이 많았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
그동안 나트랑에서 지냈던 리조트들 식사가
전반적으로 평타는 쳤기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너무 별로였다 ㅠㅠ
우리 숙박유형은
목요일 체크인~금요일 체크아웃 : 조식only
금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 : 올인클루시브
라서
금요일조식식사 후
금요일 애프터눈티~ 일요일 점심 까지 식사가 포함되어있었다.
식사시간
조식 06:30~09:30
간식 10:00~11:00
중식 11:00~13:30
애프터눈티 14:30~16:30
석식 18:00~20:30
분명 빌라동 식당(⑪)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평일이였어서그런지...
빌라동레스토랑에서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서
빌딩동(⑦)식당을 이용해야했다.
오며가며 버기를 불러서 이동해야해서
너무 불편했다.
빌딩동 2층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
이곳에서 조식, 중식, 석식 뷔페를 제공한다.
조식, 중식, 석식 메뉴들이 조금씩 다르긴한데
겹치는 메뉴가 너무 많았다.
아침메뉴중 먹을만한건
계란후라이, 오믈렛, 샐러드, 베이컨, 소세지, 쌀국수 정도
당연한 얘기지만
쌀국수는 기대하고 먹으면 안된다.. ㅋㅋㅋ
그냥.. 그중 먹을만했다 정도 ...
한국식 계란장조림이 조식마다 나오는데
짜다 ㅠㅠ
점심메뉴는 아침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몇가지 다르긴한데... 먹을만한건 별로 없다.. ㅎㅎㅎ
금요일 저녁은 일식Day 였다.
볶음국수, 고로케, 오꼬노미야끼 등의 일식이 나왔는데
이런 메인메뉴는 늦게가면 없다 .. 메뉴가 바뀐다 .. ㅎ
오코노미야끼 먹을만했는데,
두번째 접시 채우러 돌아다닐때 보니
다 떨어졌는지 춘권을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짜장면이라고 해서 퍼온건
그냥 태운간장국수 느낌이랄까.. ㅋㅋㅋ
아무튼 3끼 내내 전반적으로 맛이 없었다.
의외로 먹을만한건 죽 ! 이였다.
닭죽이 좀 짜서 흰죽이랑 섞어서 먹었는데
먹을만했다.
기억에 남는.. 그나마 먹을만했던건
춘권, 크림/볼로네제 파스타(석식에만나옴),
브로콜리/양상추/옥수수찜,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피쉬볼, 닭고기오븐구이, 쌀국수(한번먹고안먹긴함),
계란후라이, 샐러드, 죽, 식빵, 돈까스
수박, 팝콘, 떡볶이(토요일석식에나옴)
음료도 포함이였는데,
위치는 빌딩동식당안 / 빌딩동풀바 /
빌딩동로비바 / 빌라동비치바 총 네곳이였다.
오빠는 맥주랑 칵테일 위주로
나는 목테일과 밀크쉐이크 위주로 먹었다.
근데 만들어주는 사람마다 레시피가 달라도 너무다르다
심지어 한번은 분명 같은 음료를 주문했는데
전혀 다른색상의 음료를 제공받기도함 ㅋㅋ
그리고 가장 실망했던 간식과 애프터눈티 ...
빌라동레스토랑에서 제공한다.
빵은 계속 재사용 하는듯
근데 심지어 빵이 맛있어보이지도않는데
정말 맛이 없다.
식빵이 젤 무난...
식빵구워서 버터바르고 연유/쨈 발라먹는게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
전반적으로 식사가 너무너무 별로였다.
이걸 올인클루시브하는데 10만원이나 더 받는다고???
금요일 오후가되니
베트남 사람들이 휴가를 온건지
식당이 엄청 소란스럽고 난잡해진다.
샐러드바에 비치된 야채볼에
본인들이 먹고싶은 야채, 드레싱 넣고
믹싱해서 가져가는 사람들도 계속 보임 ㅎㅎㅎ
밀고 치고 난리 .....
나트랑에서 총 3곳의 리조트를 경험했는데,
왜 점점더 별로인 리조트로 선택된건지 의문이 들정도로
첫번재 리조트 이후로 계속해서 아쉬운점들이 많았다.
다음엔 무조건 스완도르로 가자고 오빠랑 얘기했다. ㅠㅠ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 시내 빈산해산물식당 칠리크랩 후기 (0) | 2023.10.11 |
---|---|
[나트랑] Lotus Lounge 로터스라운지 샤워/음식 후기 (0) | 2023.10.10 |
[나트랑] 셀렉텀노아 노아가든뷰더블룸 룸온니/올인크루시브 후기 (0) | 2023.09.22 |
[호치민] 해먹호텔 조식, 룸컨디션 후기 (음료무제한) (3) | 2023.06.29 |
[호치민] “규마루” 일식 함박&카레 맛집 호치민여행필수코스 (2) | 202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