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2일(막생8주차)
퇴근 할때쯤 부터 휴지에 묻어나오는 정도의
갈색하혈이 있었다
집에와도 생리끝물일때처럼
덩어리진 갈색피가 묻어나왔다.
이미 병원은 끝난시간이고,
검색해보니 갈색피는 괜찮다고해서
조금 마음을 놓았다.
2022년11월3일
아침에도 여전히 갈색혈이 묻어나와서
오전 출근을 미루고 바로 병원에갔다.
예약없이 방문해서 대기가 길었는데
마음이 급했다 ㅜ
내차례가되서 진료를 보러 들어가서
상태를 말씀드리고 바로 초음파를 봤다.
다행히 전보다 사이즈도 커진 아기집
그리고 흐릿하지만 난황같은 동그라미도 발견
유산방지주사를 처방해주실테니 맞고가고
이틀뒤 다시 보자고 하셨다.
타이유100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주사
엉덩이 주산데, 맞고나면
조금 뻐근하고 뭉치는느낌이 하루정도 간다
그리고 드디어 받은
산모수첩(사이즈로 이제 7주차라고 ㅎㅎ)
임신확인서
출산예정일은 2023년 6월 16일!!
생각했던거보다 엄청 빠르다..
먹던 엽산이 거의 다 떨어져서
임신확인서를 들고 팔달구보건소로 갔다.
(본인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가야한다.)
팔달구 보건소는 주차가 어렵다 ㅜㅜ
난 건물뒷편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왔다
코로나 검사하는곳을 지나서
건물입구로 들어온뒤
좌측 끝으로 가면 모자보건실? 이있다.
임산부 등록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면
바깥에 앉아서 서류를 작성하라고 주신다.
임신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와
우울증진단지를 작성하는동안
담당 직원분이 내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가져가셔서 확인? 하신후
선물꾸러미를 들고 나오셨다.
잘 받아들고 집으로 귀가!
엽산(폴산) 2박스
철분제 5박스
마스크 4매
행주 1장
디지털온습도계 1개
임산부 주차스티커
임산부 뱃지
초보아빠를위한 육아가이드 1권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ㅎㅎㅎ
내가 임산부가 맞나…?
여전히 입덧같은 증상이 전혀 없다.
증상이 없어서 오히려 불안할정도..
오빠는 불안해하지말라고,
내가 워낙 둔해서 못느끼고 지나가는걸수도있다고
무증상이 더 좋은거라고 말해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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