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나트랑 이후
오랜만에 해외여행 !
어디를갈까 하다가
새로 생긴 항공사를 타볼까 하고
에어프레미아 취항지 중 고른
호치민 여행
따끈따끈한
이용후기!
YP651후기 YP651기내식 YP651탑승구 YP651임산부
인천에서 1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16시에 체크인카운터가 오픈한다.
항공사에 사전에 전화해서 임산부 등록을 했었는데,
따로 앞자리 배정을 해주진 않는다.
그래도 앞좌석이 비어있었어서
15번열로 배정 받았다.
임산부라서 교통약자 스티커도 티켓에 부착해주셔서
출국심사할때
SK로밍센터 옆쪽에있는
승무원/교통약자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서
빠르게 소지품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탑승게이트는 35번 !
셔틀트레인을 타지 않아도 되서 몹시 편했다.
보딩 후 자리에 앉아보니
확실히 자리가 넓다.
작년 나트랑 여행때는 비엣젯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좁아서 엄청 불편했는데,
에어프레미아 좌석간격은 천국이다..
내 키가 160, 오빠가 170인데 둘다 앞이 아주 널널했다.
앞에 모니터에서는
비행일정, TV프로그램, 영화 등을 볼 수 있다.
TV프로그램은 많지는 않았다.
톡파원25시, 재벌집막내아들, 만화1종류 정도?
이어폰은 승무원들이 탑승 후 나눠주는데,
우린 미리 개인이어폰을 챙겨가서 따로 받진 않았다.
막상 보고싶은게 없어서 사용하지도 않았다.
YP651기내식은
이륙 25분 후 제공된다.
메뉴는 치킨덮밥?, 볼로네제 파스타
2가지중 선택이 가능했다.
볼로네제 파스타는 별로였다.
소스양이 너무 적어서,
그냥 파스타면만 먹는 맛이였다.
필요시 음료도 주문할 수 있다.
잭허니몽 너무 먹고싶었는데..
임산부는 그저 웁니다.
YP652후기 YP652기내식 YP652탑승구
YP652임산부 호치민공항임산부
여행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호치민 공항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다른 항공사 직원들이
체크인을 도와주고 계셨다.
체크인카운터는 저녁9시10분 오픈이였는데
8시부터 줄을 서기시작...
우리는 공항에 7시에 도착하긴 했는데,
1시간이나 서있기엔 힘들어서
그냥 천천히 체크인을 하러갔다.
체크인 해주는 직원에게
현재 임신5주차라고 말하면서
수화물을 도어사이드에 배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것저것 눌러보더니
다행히 한국에서 등록해놨던 정보가 남아있었는지
도어사이드 수화물택을 붙여줬다.
호치민공항에서 나갈때는
임산부 교통약자로 따로 줄을서서
소지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는 몸이 피곤해서그런지 서있는게 힘들어서
먼저 검사하고 나가서
앉아서 오빠를 기다렸다.
YP652기내식은
착륙2시간 전 제공된다.
메뉴는 오믈렛, 새우죽
2가지중 선택이 가능했다.
오빠랑 나 둘다 오믈렛 선택!
YP651/YP652 전반적인 이용 총평
우리가 탑승했던 기간이 문제였던걸까?
비행기에 베트남 사람이 정말 많았고,
갓난아이부터 어린아이까지...
사방으로 아이들도 많았다.
특히 돌아올때는
새벽비행인데도 불구하고
옆자리 모녀가 계속 떠들어대서
너무 시끄러웠다.
이륙직전 어린 아들의 동요 재생은 정말 최악...
말리거나 이어폰을주는 행위도 하지 않는부분에서
너무 충격적이였다.
풀부킹은 아니였어서,
갈때도 올때도 누워서 이동할 수 있었다.
이코노미좌석은 담요는 따로 주지 않는다.
아 그리고 신기했던건,
승무원분들이 응대할때 영어를 쓰지 않고
한국어로 응대한다.
베트남 애들이 쏼라쏼라 해도
한국어로 천천히 설명해줌 ㅎㅎㅎㅎ
임산부 등록을 해놨어서
이륙전에 승무원분이 오셔서
임신주차확인하시고, 화장실위치 알려주시고
불편한점있으면 편하게 불러달라고 말씀해주신다.
이런배려 너무 좋았다.
전반적으로
에어프레이마 항공사
이용에 대한 후기는 만족!★★★★
임신극초기라
해외여행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다녀오길 잘한거같다.
오히려 입덧이 아직 없어서
(중간중간 울렁거린적이 있긴했지만)
여행하기 좋았던거같다.
다만 비엣젯같은 작은 항공기였다면
많이 불편했을것같다.
임신했을땐 몸이 정말 편해야하니까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
넓고 편한 비행기 타는걸 추천하고싶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치민] “규마루” 일식 함박&카레 맛집 호치민여행필수코스 (2) | 2023.05.27 |
---|---|
[호치민] 호치민공항 샤워가능한 라운지 APRICOT (1) | 2023.05.25 |
[나트랑] 리비에라 리조트 음식, 주류 후기 (0) | 2023.01.18 |
[나트랑] 리비에라리조트 디럭스오션뷰 체크인 후기 (0) | 2023.01.15 |
[나트랑] 리비에라에서 시내 포홍 쌀국수 방문! (0) | 2022.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