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복날엔 전화예약 안됨! “물레방아”

지난 말복,
친정 부모님이 삼계탕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모시고 다녀온 물레방아!

대중교통으로 가긴 어려움! 우리도 차를 타고 갔다.

주차장은 가게앞에 엄~~ 청 넓게 있다.
관리하시는 분도 따로 있다.

가게는 본관, 별관이 나란히 있는데
복날이다보니 전화예약도 안됬고(방문주문만 된다고 안내멘트만 나오고, 전화 연결조차 안됨 ㅎㅎ)
무조건 방문 대기만 가능했다.

다행히 퇴근이 빨라서 5시 10분쯤 가니 앞에 5팀 정도만 있었다.

대기는 밖에있는 키오스크에 등록하면된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물레방아도 엄청 큰게 돌아가고있다.

금방 우리차례가되서 별관으로 안내받았다.
중간중간 자리가 비어있던데,
감당안되서 나눠서 입장시키는듯하다

우리는 닭백숙 하나 주문!

바로 테이블에 종이보를 깔아주시고

밑반찬을 세팅해주신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격이 낮은편은 아니라서 고기가 클줄알았는데
골격이 작진 않은데, 붙어있는 살이 별로 없었다.

나랑 우리부모님은 워낙 소식을해서 죽도 먹으니 양이 맞았는데,
오빠는 살짝 부족했다고 ㅜ
쟁반국수 시키기엔 이미 세명이 배가 불러서 시키지도 못함 ㅎㅎ

그리고 겉절이는 닭줄때 같이 주신다.
난 모르고 첨에 셀프바에서 한가득 담아왔는데 ㅋㅋ
그래도 안남기고 다먹음 ㅎㅎㅎ

누룽지죽 사진을 빠뜨렸는데,
묵직한 도자기?항아리?에 반정도 담겨서 나온다.
누룽지가 제대로 되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한데,
내 입에 살짝 질긴(?)느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