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맛집] 홍콩음식 전문점 용산 꺼거 / 메뉴판&웨이팅팁까지

6개월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나는날,
각자 사는곳이 인천, 수원, 대전 이라서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게 은근 힘들다.

이번에는 용산역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홍콩음식전문점
용산 꺼거를 방문했다.

용산역에서 15~20분정도 걸으니 도착한 가게

토요일 오후4시에 가니 줄이 하나도 없었는데
4시반쯤 오니 4팀정도 대기하시시작했다.

4시 45분쯤이 되자,
직원분이 대기명단 작성판을 가지고 나오셨다.

그런데 오픈하기 15분 전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기 시작하더니
대기판의 두번째장까지 넘어갔다.

그래도 우린 일찍 대기명단을 작성해둔덕분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다.

★꺼거웨이팅팁★
주말에는 늦어도 4시반에는 와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할 것 같다.

블루리본서베이도 받고,
망고플레이트 인기맛집도 2년연속!!
얼마나 맛있으려나 기대하고 들어갔다.

내부에는 총 10개의 테이블이 있다.
해외 현지 식당에온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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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거메뉴판

메뉴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메뉴판이 두꺼운편이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4가지로 추렸다.

7번 .... 오향 닭_小...
11번 미니계란볶음밥
14번 깨장치킨미엔
15번 ..... 쏸라펀

음료는 예슈예즈 코코넛, 옌징맥주를 주문했다.

가장먼저나온 옌징맥주와
미니계란볶음밥 !

맥주잔이 하얼빈인게 초큼 에러 ㅎㅎ

볶음밥은 요리 잘하는 중국집의 흔한 볶음밥 맛이다.
특별한맛은 아니지만, 맛은 있었다.

이어서 나온 깨장치킨미엔

메뉴설명에따르면,
광둥식 치킨과 생에그누들에 비법 마장소스를 곁들인 음식으로
양념이 아래쪽에 있어서 잘 섞어준뒤
면, 고기, 오이와 함께 먹어봤다.

익숙한듯 안익숙한듯한 맛이었다.
매력있는맛 !
마장소스가 계속 입맛을 당겼다.

다음에 나온 메뉴는 오향 닭 

광둥스타일의 닭고기와 오이샐러드가 나온다고해서 주문했는데,
오이샐러드가 단품메뉴인 오이샐러드와는 달랐다.
피클느낌의 오이샐러드였다.

닭고기는 깨장치킨미엔에 올라간 닭고기와
조리법이 동일한거같다.
똑같은 맛이였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메뉴를 시킬껄 ㅎㅎ
후회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쏸라펀 !

매콤새콤한맛의 얼큰한 닭육수에
다진 돼지고기, 고구마당면이 들어있는 요리

얼큰한 토마토탕을 먹는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좀 쎈편이여서,
물을 자꾸 마시게 됬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 자체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