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태안펜션] 풍견펜션 D동 102호 애견동반 후기, 무한바베큐 즐기기

by Nana_1208 2023. 12. 13.
728x90
728x90

토롱이 출산전 마지막 여행으로
로이🐶와 함께
1박2일로 애견동반 펜션을 방문했다.

규모가 크다.
5개의 동(A, B, C, D VIP)이있는데
홈페이지에는 지도가 안나와있어서
예상이 안됐었다.

우선 빈자리에 주차 후
관리실이 있는 B동으로 갔다.

여기가 B동
1층이 관리실겸 카페겸 조식장소이다.

B동 바로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강아지들 뛰어놀기 좋았다.

체크인을 하면서
저녁 바베큐 신청을 했다.
우린 무한리필 바베큐(2인 55,000)
인디언텐드 (10,000)에서 먹겠다고 했다.

실내 바베큐장
이용시간이 90분으로 제한되어있다.
텐트는 시간제한 없음!

안쪽부터 1,2,3,4,5,6,7 이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텐트를 고르면 된다.

우리는 3번텐트를 고름!

예약한 방은 D동 102호
후기에 계단이 많다고 했는데,
정말 많다 ㅋㅋㅋㅋ
우측계단은 올라갔다가 내려가야하는데
좌측에 있는 돌계단은 올라가기만하면되서 좀더 짧다.

그래도 운동겸 오르락내리락 하기 힘들정도는 아니였다.
(임신 후기인 나는 숨이좀 찻지만 할만했다.)

건물 외관은 오래된 편이지만,
내부는 일부 리모델링이 되있어서
나름 깔끔한편!

그치만 애견동반 객실이라그런지
방 바닥에서 소변 찌린내가 좀 난다.
보일러 세게 돌리면 냄새 엄청 심할듯…

그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입실하니 양키캔들향초를 켜둬서
처음엔 양키캔들 냄새가 코를 찌른다 ㅋㅋㅋ

침대, 티비, 전자렌지, 냉장고, 애견밥그릇, 탈취제, 테이블 2개가 있다.
근데 침대는 너어어어무 오래되서
등에 스프링이 다 느껴짐...
너무 불편해서 나도 오빠도 제대로 잘수가 없었다.
새벽에 1~2시간마다 깬듯 ..

욕실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일회용치약2개, 비누, 수건 3개 준비되어있는데,

색이 오염된 수건도 있었다.
이런건 그냥 폐기하시지 ㅜㅜ

나는 찝찝해서
집에서 챙겨간 수건을 사용했다.

투숙객 전용 비치가 작게 있는데,
카약 2개가 있다.

우리도 로이랑 투명카약 잠시 타봄!
(관리실에서 구명조끼 등 대여 가능)

그리고 대망의 저녁시간
바베큐는 6시부터라고해서
배고픈거 참고 방에서 기다리다가
6시 맞춰서 갔더니
실내 바베큐장에는 이미 식사하는 투숙객도있었음..
(텐트만 6시부턴가?)

그리고 또다른 아쉬운점
날이 어두워지니  바다가 하나도 안보였다 ㅠㅠ

텐트장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실내 바베큐장이 있는데,
거기에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어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삼겹살, 소세지, 양파, 김치, 쌈장, 된장찌개, 밥,
쌈무, 상추, 깻잎, 고추, 명이나물, 김가루, 참기름 등이 있다 !

개인적으로 없어서 아쉬웠던
마늘, 버섯
다음에 또 갈일있으면 챙겨서 가야지 ㅎㅎ

고기도 굽고 김치도굽고 양파도 굽고
된장죽도 끓여먹었다 !

사진에 없는 볶음밥도 해먹었던건 안비밀..^^

솥뚜껑이 아무리 불조절을 약하게 해도
계속 조금씩 타서
마지막엔 탄맛이 많이났다.

그래도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가서
먹기만하면 되니 너무 편했다.
(평소 여행다닐때 고기랑 반찬 다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편 ㅋㅋㅋ)
그리고 식사시간이 어느새 2시간이나 됨 ㅎㅎㅎ
실내 바베큐장 사람들은 이미 다 빠지고
어느새 텐트사용하는 사람들만 남아있었다.
시간제한없으니 더 좋았음 !

 

다음날
조식9시반부터 10시반까지 !
토스트, 계란후라이, 샐러드,
소세지, 씨리얼, 크림스프 가 준비되어있다.

로이때문에 식당에서 식사할수 없어서,
아침을 굶고 집에가야하나 했는데

조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