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여성병원 퇴원 후
차로 5분 거리에있는
오늘조리원으로 이동했다.
보통 병원과 연계된 조리원을 이용하는데,
오늘조리원은 연계된 병원은 없다.
그럼에도 내가 오늘 조리원을 선택한 이유
1. 병원과 가까움
2.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3. 가슴마사지 횟수제한 없음
4. 합리적인 가격
5. 전객실 모션베드
6. 상냥하고 친절하신 직원분들
사실 내가 처음 조리원을 예약한건
토롱이 임신전인 2022년이였다.
그치만, 유산이 되어서 취소후
2023년 5월에 다시 연락드린거였는데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었다.
(입실할때도 난 완전 유명인이였더라는 ㅎㅎ)
*리모델링 중에 투어했던 사진 위주라서
일부 시설이 설치되기 전이다*
오늘조리원은
영통 중심상가 매직프라자건물 6층에 있다.
건물에 입점한 상가가 많고, 골프장도 있다보니
낮시간엔 주차자리가 부족할때가 종종 있었다.
도보 10분거리 연계주차장이 있어서,
자리가 없을경우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측의 초인종을 누르고
안쪽에서 문을열어주는 시스템으로
좌측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
중문을 넘어서 들어가면 바로 우측이
통유리로 안쪽이 잘 보이는 신생아실!
분유
후디스 산양분유를 사용하고계신다.
리모델링 중 찍은 사진이라서 사진엔 없지만,
LG퓨리케어 정수기가 설치되어있다.
목욕
신생아실 안쪽 세면대에서 씻겨주시고,
워시 및 보습제는 쁘리마쥬 제품을 사용한다.
젖병
그린맘젖병을 열탕소독 해서 사용한다.
*개인 유축깔대기도 열탕소독 후
복도에 비치된 UV소독기에 넣어놔 주시니까
유축할때마다 꺼내쓰면 된다.
몸무게
매일 오전 목욕 후
몸무게를 측정해서 복도에 적어주신다.
41주차에 3.68kg로 태어났던 토롱이는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먼저 입소한 다른 아가들보다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였다 ㅎ
젤리캠
젤리캠이 설치되어있어서
산모폰으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룸컨디션
디럭스
개인화장실(좌욕기), 테이블, 소파,
티비, 침대, 공기청정기, 간이화장대, 냉장고
아기침대, 도넛방석, 유축기, 수유쿠션
스탠다드
침대, 테이블, 공기청정기, 티비,
냉장고, 아기침대, 도넛방석, 유축기
디럭스에 비해 방이 좁긴하다.
반정도되는 사이즈?
화장실은 큰차이 없었다.
직접 이용해보니 스탠다드 방에는
거울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지내기에
방 좁은건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가습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집에서 챙겨갔다)
공용공간
거실
프로그램이나 회진이 있을때는
거실에 모여서 들을 수 있고,
우측 구석에 혈압계, 채온계가 있어서
매일 직접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좋았던점!
영수증 사진 출력기(?) 가 설치되어있다.
우리도 입소한날 한장 찍어봤다 ㅎ
횟수제한 없이 원할때마다 사용 가능하다.
요가실
주2회
2:1 요가수업을 들을 수 있다.
스트레칭위주로 30분 내외로 끝난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황토방
파라핀, 골반교정기, 건식찜질기
골반교정기는 내가 사용을 못하는건지..
내가 몸이 작은건지..
의자가 소리와 진동은 크지만,
교정되는 느낌은 느낄 수 없었다.
다리 붓기가 심했어서
건식찜질기는 매일 이용했다.
파라핀은 할말이 좀 있는데,
나는 집에도 파라핀베스를 가지고 있어서 자주 이용해왔다.
원래 파라핀은 초반에는 유분기가 많고 촉촉한데
쓰면 쓸수록 파라핀이 굳으면 딱딱해지고, 건조해진다.
조리원의 파라핀은 자주 교체되지 않았다.
우선 내가 지내는 2주동안은 파라핀이 교체된적이 없고,
내가 처음 이용할때부터 파라핀이 이미 유분기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손목이 아파서 찜질을 목적으로 어쩔수없이 계속 사용하긴 했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할듯
가슴마사지실
리모델링 끝나기 전 사진인데,
실제로는 베드가 세로가아닌 가로로 되어있고
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가림막이 있다.
매일 산모별로 시간을 정해서 마사지실로 오라고 연락을 주시고,
해당 시간에 가면 가슴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모유수유 전문가 2분이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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