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1시반경,
급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워낙 유명한 비봉손칼국수에 방문했다.
이전에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셨었는데,
맞은편 필지에 건물을 새로 지으셨다.
생각보다 줄이 별로 안길어서 얼른 줄섰다.
따로 종이표를 뽑거나 키오스크는 없고,
옛날방식 그대로.. 그냥 줄서서 들어가야한다 ㅎㅎ
오전 11시 오픈해서 저녁 8시까지 장사하시고
오후3시반~5시는 재료 준비로 브레이크타임이다.
10분정도 기다린 뒤 우리 차례가 되서 들어왔다.
좌측에 계산대가 있는데 여기서 주문도 받으시고, 자리를 지정해주신다.
내부는 엄청 넓다.
옆이 통창이라서 해도 잘들고, 개방감이 든다.
메뉴는 칼국수 단일메뉴 !
다른 칼국수집은 보통 만두도 팔던데 ㅎㅎ 여긴 칼국수만 파신다.
테이블엔 후추만 세팅되어있다.
셀프바에 열무김치, 고추다대기가 있는데
처음에 칼국수 나올때 이미 충분히 가져다 주신다.
주방은 오픈형이어서
조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플라스틱 바가지를 사용하고계신데다가
바지락, 애호박 퍼낼때도 사용하고, 육수에 거품 걷어내는데도 사용하시더라.....
교차오염과 환경호로몬이 ... 걱정됬다 ㅠㅠ
2시경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음식이 나오는대는 한참 걸렸다...(40분이나 기다렸다ㅜㅜ)
테이블에 열무김치를 가져다주시면 곧 음식이 나온다는 신호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긴 했다.
그치만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까지 먹을 음식은 아니다.
오빠는 다신 안온다고...ㅎ...
그리고, 내 칼국수에는 바지락 살은 4점? 뿐이고 다 껍데기였다.
그리고 애호박도 별로 안보이는데,
오빠가 받은 칼국수는 바지락살도 많고 애호박은 정말 한가득이였다..ㅋㅋㅋ
대충 소분하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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